청춘은 늘 불안하고 서툴다.
하지만 세븐틴 보컬팀이 부른 ‘청춘찬가’ 속 청춘은,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일어선다.
2024년 봄,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의 수록곡으로 공개된 이 곡은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다섯 청춘이 만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뮤직비디오는 시각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현실적인 공감과 회복의 메시지를 촘촘히 풀어낸다.
1. 아티스트 및 곡 소개
‘청춘찬가’는 J-록 기반의 경쾌한 사운드와
세븐틴 보컬팀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진 유닛곡이다.
작사·작곡에는 우지가 참여했으며,
가사 한 줄 한 줄이 오늘을 사는 청춘에게 위로처럼 다가온다.
“내일 아침의 알람이 어제보다 덜 밉기를.”
그저 살아내는 하루 속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감정의 언어다.
2. 뮤직비디오 핵심 리뷰
🎥 영상미 분석
MV는 각 멤버의 캐릭터를 현실적인 상징으로 풀어낸다.
- 우지: 은둔형 인간, 퍼즐이 찢긴 방
- 정한: 예민함을 표현한 안경
- 조슈아: 눈치만 보는 직장인
- 도겸: 꿈 대신 돌을 품은 청춘
- 승관: 연락이 두려워 금붕어폰을 안고 있는 인물
각자의 공간은 감정의 연장이며,
작은 행동과 오브제가 메시지를 대신한다.
🎭 상징 및 세계관 해석
‘Tiny ISSUE CLUB’이라는 공간은
작은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자, **TISSUE(휴지)**의 언어유희다.
공감은 문제를 사라지게 하지는 않지만,
문제를 ‘작게 느끼게’ 만든다.
퍼즐을 완성하려 애쓰는 우지,
눈을 감고 외면하는 도겸,
버튼을 못 누르는 승관.
하지만 함께하는 순간,
이들은 하나의 별처럼 연결된다.
💃 퍼포먼스·스타일링
캐릭터 중심의 연기와 동작이 퍼포먼스 자체다.
- 정한이 안경을 벗는 순간
- 도겸이 ‘돌겸이’를 던지는 장면
- 우지가 캐모마일 꽃다발을 건네는 손짓
이 모든 행동은 감정 서사의 절정이다.
의상은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내면의 흔들림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 사운드·연출 시너지
밝은 사운드와 눈물 나는 장면의 결합은
희망과 현실의 교차점을 만든다.
후렴구와 함께 흘러나오는 감정선은
‘슬픔을 지나 웃음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 뮤직비디오 감상 팁
- 이어폰으로 감상하면 보컬의 섬세한 떨림이 더 깊게 다가온다
- 전체 화면으로 보면 작은 오브제의 의미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 멤버들의 표정과 움직임에 집중하면 변화의 순간이 감지된다
💡 개인 감상과 해석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우지가 직접 마트에 가서 캐모마일 꽃다발을 건네는 순간이었다.
‘역경 속의 힘’이라는 꽃말처럼, 그는 손에 땀이 나도록 사회와의 연결을 다시 시도한다.
또한 정한이 안경을 벗고, 승관이 뽁뽁이로 통화 버튼을 누르는 장면은
자기 회복의 첫걸음이 얼마나 작고 위대한가를 보여준다.
📈 부가 정보
- 발매일: 2024년 5월 24일
- 앨범: 17 IS RIGHT HERE
- 유닛: 세븐틴 보컬팀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 유튜브 조회수: 공개 7시간 만에 80만 뷰
- 감독: 플레디스 비주얼팀
🧠 요약
‘청춘찬가’는 불완전한 청춘들이
서로를 통해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뮤직비디오다.
공감은 위로가 되고,
작은 행동은 커다란 변화가 된다.
🎬 결론
세븐틴 보컬팀의 ‘청춘찬가’는
불안하고 고단한 청춘들에게 바치는 실질적인 위로의 노래다.
화려한 콘셉트가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공감과 치유의 언어로
모든 존재에게 "너는 이미 빛나고 있다"라고 말해준다.